$pos="L";$title="<설문>사공일·조환익 사진";$txt="조환익 코트라 사장";$size="150,234,0";$no="201002191733476332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지난달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장 경영평가에서 전체 96개 기관 가운데 5개 기관장에게 '우수' 등급을 부여했다. 그 중 한 명이 조환익 코트라 사장(사진)이다. 조 사장은 특히 지난해에도 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공공기관 중 가장 양호한 성적을 냈다.
산업자원부 차관 출신의 조 사장이 취임 2주년을 맞으면서 대외적으로 경영능력을 또 한번 입증받은 셈이다.
조 사장이 코트라 사장에 취임하던 2008년 여름 상황은 녹록치 않았다. 취임 직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국내기업의 수출을 촉진해주고 투자를 유치하는 기관인 코트라 역시 비상이 걸릴수 밖에 없었다.
이때 조 사장이 제일 먼저 시작한 일은 해외바이어들의 동향 파악이었다. 조 사장은 "조사를 해보니 세계 곳곳에서 우리 상품이 경쟁국 상품에 비해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반응이 나왔다"며 "미국에서는 섬유바이어, 호주에서는 자동차부품 바이어들이 한국산을 더 사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지난해 1월초 시작한 대규모 수출상담회 '바이코리아(Buy Korea)'였다. 침체된 경기상황에서 행사 진행이 쉽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조 사장은 우리기업에게 더 많은 수출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행사를 강행했다.
그 결과 1700명의 바이어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열렸다. 이후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2~3회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고, 특히 3월 행사에서는 계약추진 규모가 9억3000만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 사장은 지난 21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지난 2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바이코리아 행사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최한 '도요타 한국부품 상담회', 올 상바기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등도 조 사장 취임 이후 대표적 사업들이다. 공통점은 모두 우리기업들의 제품을 해외에 적극 소개하는 '세일즈' 행사였다는 것이다.
조 사장은 평소에도 "일반 기업은 이윤이라는 뚜렷한 성과지표가 있지만, 공기업은 자칫 바쁘기만 하고 성과에 둔감하기 싫다"며 "어렵더라도 각 사업이 어떤 결실을 맺는지 살펴, 성과를 내는 실질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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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논란이 끊이질 않는 공기업 CEO사회에서 실적으로 논란을 불식시키고 있는 셈이다. 조 사장은 "오는 2012년이면 코트라가 설립된 지 50주년이기 때문에 이제는 앞으로는 50년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해야할 시점"이라며 "코트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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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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