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경제가 '비정상적으로 불투명하다'고 밝힌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또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올해 말 만료되는 고소득자에 대한 감세조치를 연장 없이 종료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이 “대출이 여전히 힘들지만 미국 경제 회복을 자신한다”면서 “올해 말 만료되는 부자 감세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자 감세는 전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제정된 것”이라면서 “2~3%의 국민을 위한 감세는 마땅히 종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은 미국의 재정적자를 감소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치”라면서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합리적인 접근”이라고 덧붙였다.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 역시 전일 “부자 감세 연장에 대한 공화당의 요구를 거부한다”면서 “의회는 중산층에 대한 감세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산층 감세 역시 부시 대통령 시절 제정됐으며 올해 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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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이트너 장관은 “기업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자금조달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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