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넘으면 張체제 균열, 20% 양당 구조 붕괴"
'경기남부 반도체 4대 인프라 패키지' 공약 발표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정조준하며 "양향자를 찍는 것은 장동혁 체제를 연장하는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21일 조 후보는 경기 화성 동탄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체제가 무너져야 상식 있는 정치세력이 자라나고, 그래야 민주당의 폭주도 막아낼 수 있다"며 이번 선거를 양당 구조를 흔들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찾은 곳은 경기도민의 삶의 현장이 아니라 양향자 후보 단식장이었다"며 "'양향자를 찍는 것은 장동혁 체제를 연장하는 것'이라는 의미의 '양찍장'"이라고 주장했다.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경기도 동탄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경기남부 반도체 4대 인프라 공약'을 발표했다. 조응천 캠프 제공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경기도 동탄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경기남부 반도체 4대 인프라 공약'을 발표했다. 조응천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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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는 보수 진영의 대안 정당으로서 개혁신당을 강조하며 "제3정당은 언제나 두 개의 거악과 맞서 싸워야 한다"며 "한쪽으로는 추미애 후보와, 다른 한쪽으로는 장동혁 체제와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응천이 15%를 넘으면 국민의힘 장동혁 체제가 흔들리고, 20%를 돌파하면 낡은 양당 구조는 순식간에 붕괴될 것"이라며 "상식 있는 정치세력이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이날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육성을 위한 '경기남부 반도체 4대 인프라 패키지'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지금까지 경기남부는 서울의 팽창을 받아내며 서울을 받치던 '계란 흰자'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경제의 '노른자'로 완전히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약에는 ▲이천·용인·화성·수원·평택을 연결하는 반도체 익스프레스 산업 교통망 구축 ▲수원 군공항 이전을 통한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 ▲군공항 종전부지 내 본사·R&D 복합도시 조성 ▲반도체 초과 세입을 활용한 미래성장 인프라기금 신설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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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는 "반도체 경쟁력은 공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교육·주거·생활 기반이 함께 돌아가는 도시형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로 향하는 사다리가 아니라 경기남부 안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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