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달성군 화원읍에서 열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기공식'에 참석한 박 전 대표는 축사를 마친 이후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는 영남대병원 여성노조원 5명이 달려들면서 손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 도중 테러를 당해 아찔한 고비를 넘긴 적이 있다.
한편, 영남대병원 노조는 이와 관련, "당일 사건은 영남대의료원 노동자들이 박근혜 의원에게 영남대의료원 노동자 해고 등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사건"이라면서 "노동자들은 박근혜 의원에게 직접적 위해를 가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경찰과 경호원들의 과잉대응으로 노조원이 부상을 당해 119 구급대에 의해 긴급 후송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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