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1일 "환경부와 '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협약을 맺고 전국의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한편, 군부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육해공군사관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대책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사관학교를 시범부대로 선정하고 시기·유형별로 과학적인 급식량 예측프로그램, 일일 단위 잔반 그래프작성·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발생 제로화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군부대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주1회 실시하던 '잔반 없는 날'을 주2~3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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