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세계 여자청소년축구 무대를 깜짝 뒤흔들고 있는 U-20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을 집중 조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한양여대)과 김나래(여주대)는 승리의 콤비네이션"이라는 제목과 함께 U-20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에 관한 기사를 전했다.
이 기사는 전반적으로 김나래에 대한 활약상과 그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FIFA는 김나래에 대해 "미드필드에서 힘 있는 플레이가 좋다. 가나전에서는 1-2로 뒤진 후반 17분 30m 프리킥 골을 넣으며 4-2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김나래는 FIFA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조별리그 2경기에서 매우 좋았다. 그러나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며 긴장감을 유지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오름세 비결에 대해 "최인철 감독님이 조직적으로 팀을 잘 가르쳤고 우린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 이에 더 잘 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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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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