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7월 NAHB 주택시장지수 '예상하회'(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건설업자들이 7월의 주택 시장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7월 주택시장지수가 14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지난달 수정치 16에 비해 감소한 결과다. 블룸버그가 전문가를 대상으로 예상한 수치 16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정부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8000만원의 세제 헤택을 주는 제도가 지난 4월말을 기준으로 만료됐다. 세금 지원 혜택의 종료가 주택 개발업자들에게 직접 타격을 주면서 주택 착공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시장지수는 기준치(50)를 밑돌면 주택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주택건설 업자들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NAHB는 지난 4월30일로 만료된 최대 8000달러의 세제 지원혜택의 효과가 당초 기대보다 길게 이어져 왔다며 효과가 감소할 시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세멘스 스탠다드 차타드 이코노미스트는 “세제지원의 만료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줬다”며 “고용시장의 더딘 회복은 주택수요를 약화시키고, 하반기 주택건설업자들의 건설 활동도 둔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