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제유전자원 협력훈련’ 실시
$pos="C";$title="농진청";$txt="지난 8일 농촌진흥청 유전자원 시범포장을 찾은 훈련생들이 유전자원 증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유전자원 가운데 방울토마토를 시식하고 있다. ";$size="300,200,0";$no="20100719095823306763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촌진흥청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우리나라의 유전자원 관리기술을 발전시키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겁니다.”
농진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국제유전자원 협력훈련’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훈련은 지난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하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가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내에 ‘국제유전자원 협력훈련센터’를 설치하면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농업유전자원의 보존 및 관리기술이 미흡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진행되고 있는 올해 훈련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8개국 17명과 네팔 2명 등 총 19명의 훈련생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 훈련생들은 피부색, 옷차림, 언어는 다르지만 유용한 지식과 기술을 하나라도 더 전수받기 위해 똘똘 뭉쳐 한국의 선진 기술을 익히는데 여념이 없다.
현재 교육은 종자은행 관리기술에서부터 분자생물학적 마커를 활용한 종자특성평가, 유전자원 탐색 및 증식, 유전자원 활용 및 중간모본 육성, 영양체자원 초저온 보존 등까지 이론 및 실습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자국에 종자은행을 건립 중이라는 네팔 훈련생 살릭 굽다 박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종자은행 관리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한편으론 돌아가서 네팔의 농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어깨도 무겁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온 훈련생 빌라비센시오씨는 “이번 교육이 필리핀의 농업유전자원 관리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양국간 유전자원 공동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제1회 협력훈련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16명이 2주간 교육을 받고 자국에서 유전자원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
김정곤 농업유전자원센터 소장은 “앞으로 해마다 실시될 국제유전자원 협력훈련은 우리나라의 선진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원외교를 통해 주요 유전자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규성 기자 bobo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