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통일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체류인원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16일 "15일 입주기업들에 체류인원 숫자를 다시 통보한 것으로 알지만 정확한 숫자는 알지 못한다"며 "대략 100여명정도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내 남측기업이 121개임을 감안하면 회사당 1명내외 인원이다. 생산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체류인원을 유연성있게 관리하겠다 것이다.
통일부는 천안함 대북조치에 따라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기존 1000여명에서 500명 수준으로 줄였다. 체류인원이 줄자 개성공단 출퇴근 인원은 늘어났다. 6월 한 달간 개성공단 방문 인원은 1만4595명으로 전달의 9434명보다 무려 54.7%나 급증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그동안 통일부에 경영상태 악화를 호소하며 상주인력 증가와 긴급 경영안정자금지원을 요구해왔다.
지난 5월 개성공단 총 생산액은 2779만달러로 전달의 2813만달러보다 1.2% 줄었다. 또 개성공단 생산액은 올해 2월 2221만달러에서 3월 3078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4월부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통일부는 기업의 경영악화를 고려해 다양한 지원책은 마련하겠지만 대북제재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12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남북협력기금의 지원규모를 5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확대하고, 위탁가공업체 183곳과 일반교역업체 530곳에 대해 2% 수준의 저리로 대출해주는 방안을 논의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국민들 대다수는 원하지 않았는데"…기름값으로 6...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악화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은 마련하겠지만 대북제재는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양낙규 기자 if@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