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가격상승)했다. 미 연준(Fed) 6월 FOMC회의 의사록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사상최저치에 근접했고, 10년만기 국채금리도 6거래일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디플레 우려감까지 나오면서 30년만기 국채입찰이 호조를 보였고, 30만기 국채금리 또한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인텔 실적이 좋았지만 의사록과 6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채권시장 대외환경이 전일과 정반대 상황이다. 어제는 롱세력이 버티기에 나서며 장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간조정과 함께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었다. 금일은 숏세력이 어느정도 버틸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증시 엿보기와 함께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라 변동폭이 결정될듯 하다. 게다가 중국이 2분기 GDP와 6월 산업생산을 발표한다. 경기 둔화폭이 얼마나 커질 것이냐가 추가강세를 이끌 포인트로 보인다.


지난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이 하락한 것도 채권강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1200.00/1201.0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현물환 종가 1202.50원 대비 3.15원 하락한 수준이다. 전일 약세장 속에서도 환율하락이 채권시장 심리를 안정시킨 요인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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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전 10시30분 FTA 대책위원회에 참석한다.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와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6월 생산자물가지수, 6월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7월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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