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거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6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미 연준(Fed)이 공개한 6월 FOMC 의사록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게다가 디플레 리스크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130억달러어치의 30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예상치보다 낮은 결과를 보였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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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3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7bp 하락한 4.04%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한때 0.5928%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30일 기록한 사상최저치 0.5856%에 근접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일대비 8bp 내린 3.05%로 장을 마쳤다.

Fed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양일간 개최한 FOMC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경제성장에 대한 예측을 조정하고 회복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경기부양정책을 펼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봤다. 또“경제전망이 다소 완화돼 왔고 하락세로 이동하면서 다수 위원들은 경제전망에 위험이 있는 것으로 봤다” 며 “ 전망에 대한 변화는 비교적 완만하고 기존의 정책협상을 보증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Fed는 내년 경제성장전망치를 3%에서 3.5%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4월 예측치 3.2%에서 3.7%보다 낮은 수준이다. 올 경제성장 전망치도 1%에서 1.1%로 예측했다. 이 또한 지난 4월 1.2%에서 1.5% 예측치보다 떨어진 셈이다.

미 재무부는 이날 30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금리는 4.08%로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낮았다. 블룸버그가 8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 4.108%보다 낮았다. bid-to-cover율은 2.89를 기록해 직전입찰 2.87을 웃돌았다. 최근 10번의 입찰평균치는 2.61이었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37.4%를 기록했다. 최근 10번입찰에서는 36.4%를 기록했었다. 직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16.1%를 보여 최근 10번입찰평균치 15.6%를 웃돌았다.


미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에는 1.1% 상승한바 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는 0.3% 하락이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1% 하락해 3개월연속 떨어질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밝혔다.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지수는 0.9%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1966년이후 전년동기대비로 가장 낮은 기록이다. 미 노동부는 오는 16일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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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은행과 증권사를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올 연말 3.35%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1일에는 2.8793%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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