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올 1분기 100%에 가까운 공장 가동률을 보이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환율이 지난해 4분기 보다 5.8% 하락했지만 생산면적을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한데다 패널 판가도 상승하면서 영업이익 7890억원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매출액도 5조87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보다 66% 늘어났다. 2분기 이후 패널가격 하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올해 내내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승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TV와 IT부문 모두 패널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므로 출하량이 10%~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패널 가격 하락 우려에도 LED TV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패널 가격 하락폭은 한자리 수 초반으로 제한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역시 "경쟁 구도에 있는 대만업체들의 LCD TV패널 재고증가와 가격인하로 LCD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으나 LED사업 수직계 열화가 구축된 한국 업체들에게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에서 비롯된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 위축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유럽 TV수요의 감소분 이상으로 미국 TV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덕분. 이에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올해 사상최대 영업이익 달성까지 넘보고 있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북미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소니, LG전자 3강이 LED TV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며 "북미, 중국 및 신흥지역의 TV수요 강세가 새삼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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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회복에 중점을 두고 주가순자산배율(PBR) 역사적 저점 수준인 4만원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유용하겠다"며 "하반기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8월 이후 주가는 의미있는 상승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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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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