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인 대부분이 미 정부의 금융개혁안이 효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블룸버그 통신이 공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0%가 미 의회를 통과한 금융개혁안이 추후 금융위기를 예방하거나 위기를 크게 완화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란 확신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75% 이상은 금융개혁안이 그들의 예금과 금융자산을 더 안전하게 지킬 것으로 보지 않았다. 아울러 47%는 금융개혁안이 소비자 보다 금융업계를 보호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금융개혁안으로 소비자가 혜택을 더 입을 것이라고 답한 38%를 넘어서는 것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공수민 기자 hyunh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