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악역 전문 배우 김정태가 처음으로 전체관람가 등급의 영화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정태는 1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마음이2'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금까지 여러 편의 영화를 찍어봤지만 '마음이2'는 무척 마음이 편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 정화되는 느낌을 많이 받고 촬영했다"며 "처음으로 전체관람가 영화에 출연하게 됐는데 촬영하면서도 무척 마음이 편안했다. 영화 내용도 깨끗해서 그런지 촬영하며 내내 즐거웠던 기억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순박한 무술감독으로 출연 중인 김정태는 영화 '친구' '똥개' '해바라기' 등에서 주로 강하고 억센 악역 위주로 출연했으며 전체관람가 등급의 가족영화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음이2'는 사람 못지않은 지능을 지닌 개 마음이가 보석도둑 형제에게 막내 장군이를 납치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06년 개봉한 1편에 이어 4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동물판 '나홀로 집에'를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영화 '가족'을 연출한 이정철 감독이 연출했으며 4년 전 1편에 출연했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의 달이가 다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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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의 가족인 동욱 역은 MBC '트리플'. SBS '산부인과'에 출연한 송중기가 맡았으며 보석도둑 형제로는 성동일과 김정태가 출연한다. 조연으로는 중국배우 장한, 중견배우 박순천 권해효 등이 등장한다.


'마음이2'는 21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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