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없이 지루한 횡보..당분간 이어질듯..기준금리 인상 부담감 서서히 다가올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금리하락, 선물상승)를 기록했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소폭 상승한데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약보합권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선물매수에 나선데다 저가매수세도 유입되며 장을 지지했다.


다만 장중 변동성이 전일에 이어 극히 적은 모습을 보여 지루한 횡보세가 이어졌다. 그나마 특징이라면 잔존6개월에서 1년 사이 단기영역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준금리 인상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특별한 이슈가 없다. 변동성을 줄만한 이벤트도 없어 당분간 지금과 같은 횡보세 모습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부담감이 서서히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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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과 1.5년물이 전장대비 보합인 3.24%와 3.67%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도 어제보다 1bp 떨어진 3.88%를 나타냈다. 국고3년 10-2가 전일비 보합인 3.96%에 장을 마쳤다. 국고5년 10-1과 국고10년 10-3, 국고20년 9-5도 전장비 1bp 내린 4.52%와 4.94%, 5.14%에 장을 마쳤다. 국고10년 물가채 10-4도 전일보다 1bp 떨어진 2.39%를 기록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틱 상승한 11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일 31틱에서 32틱 수준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30틱 안쪽으로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10.23에 개장해 110.22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조금씩 낙폭을 줄였다. 오후장들어서는 110.27과 110.31사이를 오갔다. 장중고점은 장후반 기록한 110.33이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051계약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투신도 608계약 순매수를 보여 6거래일만에 매수로 반전했다. 연기금이 365계약을, 증권이 343계약을, 보험이 319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증권은 장막판 동시호가에서 매수로 반전했고 사흘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이 3114계약을 순매도하며 사흘연속 매도로 대응했다. 개인도 387계약 순매도세를 보이며 사흘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미결제량은 19만2082계약을 보이며 전장 18만7567계약대비 4500계약이상 늘었다. 거래량은 6만239계약을 기록해 전일 6만5301계약보다 5000계약이상 줄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채권시장에 별다른 이슈가 없는 가운데 최근 4일간 좁은 횡보장세를 탈피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였다. 결국 선물기준 110.40을 트라이하지 못하고 좁은 횡보세를 이어갔다. 현물로도 여전히 국고3년물 위주로 매물대가 두텁게 쌓였다. 통안2년물은 아침부터 매기가 붙으며 국고3년물에 비해 소폭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전일 입찰이 있었던 국고5년물은 전일비 1bp 하락한 4.52%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후 상대적 약세를 보였던 잔존6개월에서 1년물 단기영역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비 보합수준에서 거래됐다. 단기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영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인것이 그나마 시장에 위안이 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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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특별한 이슈도 없어 변동성이 없었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동력도 없어보인다”며 “당분간 지금과 같은 좁은 등락이 지속될듯 하다. 다만 서서히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을 반영하는 모습이 이어질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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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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