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하락에 숏커버..美어닝기대감 너무높은 레벨..숏도 자신없어..대외변수에 휘둘릴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원·달러환율이 이틀연속 상승했다. 개장초에는 미국 어닝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하락시도가 있었지만 중국증시가 하락출발하면서 숏커버에 숏커버가 더해지며 상승반전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대외변수에 휘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증시 하락 재료만으로 너무 높게 환율이 올랐다고 지적했다. 다만 현수준에서 자신감있게 숏을 내기도 어려워 현수준이 고점인지도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대외변수에 휘둘리는 모습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1200원대 초반 박스권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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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10.5원 상승한 121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7일 1223.00원이후 4거래일만에 1210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0.8원 내린 1201.20원에 개장해 1196.5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중국과 국내증시 하락에 따라 숏커버가 나오며 상승반전해 1215.00원까지 올랐다.


지난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3.00/1205.5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왑포인트 1.50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현물환 종가 1202.00원 대비 0.50원 상승한 수준이다. 장중 저점은 1204.50원, 고점은 1206.00원이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어닝시즌 기대감으로 아침에 아래쪽 시도가 있었다. 다만 중국증시가 부동산규제 긴축우려와 CPI추정치가 유출됐다는 소식에 오프쇼어 비드와 함께 숏커버에 숏커버를 더하며 1210원대를 무리없이 돌파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증시 여파가 환율을 이렇게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 의아한 상황이다. 미국 어닝시즌을 기대감을 감안하면 너무 높은 레벨”이라며 “다만 현레벨에서 숏을 넣기도 자신이 없어 현수준이 고점이라는 확신을 갖기도 힘들다. 워낙 대외변수에 휘둘리고 있는 모습이어서 추후 추이를 장담키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도 “중국증시 하락으로 역외에서 바이가 나왔고 국내기관의 숏스탑이 지속됐다. 장막판에도 역외쪽에서 매수함에 따라 지지되면서 끝났다. 역외에서 왜 샀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환율이 하락하면 비드가 강해 1200원대 초반 박스권이 지속될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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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환율은 전장대비 0.09엔 하락한 88.56엔에, 유로달러환율은 0.0012달러 내린 1.25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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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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