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고경영자(CEO)들이 읽을만한 책 7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CEO들이 바쁜 일상에서 좋은 책을 찾아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는 일이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CEO들을 위해 엄선한 책 7권을 공개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CEO에게 추천하는 책 7권.


'가슴 뛰는 열정을 부탁해'(윌리엄 장 지음/ 무한)
이 책은 가슴 속에만 품어왔던 막연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가장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학자들의 연구결과와 다양한 실화를 예로 들어 꿈을 실현하는 열정과 그 열정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마법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며, 이는 곧 ‘꿈(비전), 잠재력(두뇌의 힘), 팔과 다리(실천력)’이며, 꿈을 이루는 성공 비결은 구체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고 자신이 결단한 것은 즉시 실행에 옮길 것을 권한다.


'내 심장은 멈추지 않는 엔진이다'(이준엽 지음 / 국일출판사)
이 책은 가난한 맹인 안마사의 장남으로 태어나 10명의 식구가 비좁은 단칸방에서 웅크리고 살면서도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혼신을 다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종자돈 20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이준엽은 바닥을 쳐도 회복하는 힘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이루려는 간절한 열정만 있다면 이루지 못할 꿈이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어떠한 처지에 처하더라도 역경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야 할 바로 그 책이다.


'윤미네 집, 마이 와이프'(전몽각 지음 / 포토넷)
이 책은 고 전몽각 교수의 사진집으로 가족을 향한 아버지와 남편의 사랑, 더불어 살아온 삶을 아름답게 추억하고자하는 소망과 그리움, 그 모두를 사진으로 기록하고자 한 열정이 곳곳에 배어난다.


사진작품의 예술적인 완숙미가 더해졌다고 한들 아버지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이보다 더 잔잔하고 이보다 더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었을까? 사랑하는 한 가족이 살아오며 그려낸 삶의 정겨운 풍경을 보면서 우리도 훈훈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게 되고 동시에 우리들에게 삶의 의미가 무엇이며 가족이란 존재는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인생비타민, 응원'(김요한 지음 / 바이북스)


목청껏 소리 지르는 것만이 응원은 아니다. 자신감을 상실한 사람의 등을 토닥이는 손짓도, 신뢰받지 못하는 사람을 믿어주는 진실한 눈빛도, 슬픔에 싸인 사람과 함께 울어주는 울음도 모두 응원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 가운데 마주치는 사람들에 대한 작은 배려가 그들의 인생에 얼마나 큰 응원이 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응원을 받는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응원을 보내는 사람에게도 얼마나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인지를 일깨워주고 있다.


'자린고비 프로젝트'(제프 에거 지음 / 바오밥)


현대를 사는 우리는 삶의 질을 추구하기보다는 물질적 부(富)를 축적하는 일에 지나치게 매달려 있다. 저자는 돈이란 상대적인 것이어서 돈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며 돈의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의 만족이 더 중요하며,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아닌 무엇이 필요하지 않는지를 아는 것을 깨달아, 우리가 더 적게 쓰도록 스스로를 조절하는 것,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는 것이야말로 더 적게 가졌음에도 더 깊은 행복을 맛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티 러버's 소울'(제프 에거 지음 / 바오밥)


이 책은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시리즈로 유명한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 등이 다시 뭉쳐 집필한 새로운 책으로 차 한 잔의 여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차를 마심으로써 몸이 얻을 수 있는 효용 뿐 아니라, 마음으로 얻을 수 있는 위안과 안정, 기쁨을 말하고 있으며, 차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함께 차에 얽힌 따뜻한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가슴 한 칸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다. 차는 단지 한 잔의 물이 아니라 따뜻한 인연이며, 그 인연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저자들은 말하고 있다.


'피츠버그의 빈민가에 핀 꽃'(빌 스트릭랜드, 빈스 로스 지음 / 에이지21)


‘사람들은 이 세상에 단점이 아니라 장점을 갖고 태어난다.’ 이 말은 이 책의 저자 빌 스트릭랜드의 신조 중 하나이다. 그는 자신의 신조처럼,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피츠버그의 슬럼가에서 선입견에 갇혀 희망을 잃은 아이들에게서 장점을 찾고 잠재력을 찾는다. ‘불가능해’ 라는 부정보다는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며,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고 믿어준다.


이 책은 그러한 그의 작은 봉사활동(도예 교육)으로 시작한, 작은 공방인 맨체스터 장인길드가 어떻게 세계적인 직업훈련센터로 탈바꿈 되었는 지와 희망과 열정과 긍정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AD



국립중앙도서관 주제정보과 박병주 사무관
정리=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