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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홍대앞으로 문화바캉스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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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두 달 간 ‘홍대앞’ 대표 지역축제 대향연 ...한국실험예술제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주류와 비주류, 대중성과 실험성이 복합·융합하며 1년 내내 음악, 미술,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이 창작·발표·교류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 메카, 홍대앞.

홍대 앞에서 올 여름 본격적인 문화예술 축제들의 대향연이 시작된다.
홍대앞 축제들의 잔치, 그 첫번째 주인공은 '제9회 한국실험예술제'.

오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씨어터제로 등에서 펼쳐치는 한국실험예술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퍼포먼스 축제다.

2002년 이래로 해마다 다른 주제로 새로운 실험을 모색하며, 탈장르·복합장르의 예술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이 축제는 세계적인 실험예술 아티스트간의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9회 한국실험예술제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타 중국 에스토니아 프랑스 이스라엘 일본,라트비아 필리핀 스웨덴 미얀마 영국 미국 등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모여 ‘예술도시 생성프로젝트’를 위한 창조적 선진예술 표방과 실험적 예술표현의 컬쳐노믹스를 접목시키는 것이 컨셉트다.

원초적 감성과 생명력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씨어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스트릿 퍼포먼스와 클럽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예술도시 입주 작가전(The Invited Show of Art City)'에서는 참여작가들이 예술도시의 입주민이 된다는 의미로 일상의 공간인 카페를 갤러리화 하게 된다.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 322-2852 / 홈페이지 : www.kopas2000.co.kr

◆제10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홍대지역의 유일한 영상축제인 '제10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뉴미디어의 최신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여성, 성적 소수자, 비주류 등의 대안적 시각을 새롭고 진보적인 대안영상으로 소통하고 기록하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열악하고 어려운 제작환경을 극복하고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제10회 서울 국제뉴미디어 페스티벌은 8월 5일부터 14일까지 미디어극장 아이공, 서교예술실험센터 등지에서 국제뉴미디어아트 영화제와 국제뉴미디어아트 전시제 등으로 나뉘어 전 세계 뉴미디어 영상예술 작품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10여 년간 약 1000여 명의 신진 뉴미디어아트 작가를 발굴하고 양성해 온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의 뉴미디어 영상예술 작품들을 접해 보자.

대안영상문화발전소 ☎ 337-2870 / 홈페이지 : www.igong.org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0

홍대지역의 대표축제인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0' 이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8월 한여름의 홍대지역을 축제의 열기로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 해 13회 째를 맞은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소극장, 라이브 클럽 등의 공연장과 공원, 거리 등의 일상공간 등 40여 곳의 서로 다른 공간에서 실내공연과 야외거리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프린지 탐험대, 달려라프린지, 프린지배달공연 등 홍대지역에 국한되었던 축제를 지역 사회와 동네 속으로 끌고 들어가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프린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또 과천한마당축제와 연계한 거리예술작품 공동공모를 통해 신진 예술가 양성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프린지네트워크 ☎ 325-8150 / 홈페이지 : www.seoulfringe.net

◆홍대거리미술전

'홍대앞'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미술' 분야 축제 또한 그 준비가 한창이다.

9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홍대거리미술전'은 올해 18회 째를 맞으며 홍대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터줏대감' 축제다.

그러나 축제 인력이나 콘텐츠 면에서는 가장 젊은 축제가 아닐 수 없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미술을 거리에서 시도하며 대중과의 거리를 가깝게, 호흡을 함께 하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특히 2010년 기조를 '홍대앞 예술구 : Main Street of Side Art'로 기획, '홍대앞'이란 공간을 예술로 차별화시키고 여타 제도권의 미술기관과는 구분되는 개성있는 예술구로 인식시키고자 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학과 ☎ 320-1202 / 18대 단장 고수인 010-7724-7772

◆제6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지만 시끌벅적하고 화려한 '홍대앞'과는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제6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이 9월 7일부터 12일까지 홍대앞 주차장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0년 슬로건은 '책꽃이피었습니다'로 '책으로 웃음꽃이 핀다'는 '소통'와 '행복'의 이미지, 주춤했던 아날로그매체 '책'이 다시 다채로운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회복'과 '부흥', 그리고 '책'이 '문화예술'을 다시 꽃피운다는 '결실'의 의미 등을 포함하며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책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작가 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인 '이상한 책읽기', 거리도서전, 어린이 책놀이터, 와우책시장 등 홍대지역 전역이 책으로 뒤덮히는 '거리로 나온 책', 책 관련 각종 미니포럼과 워크숍 등 와우북 판타스틱 서재 등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기존의 책 축제와는 달리 홍대앞의 각종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결합하여 더욱 빛을 발하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국내 최고의 책 문화예술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사무국 ☎ 323-0244 / 홈페이지 : www.wowbookfe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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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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