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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위원장 "산학연 협력해 3D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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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8일 3D 방송분야 산학연 대표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국가 산업 발전 원동력으로 3D 방송 활성화 전략과 3D 서비스, 기기,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3D 방송이 활성화 되려면 콘텐츠 제작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며 "방통위가 3D 방송기술개발, 표준화에 대한 지원 외에도 3D 전문인력 양성과 3D 장비의 국산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3D 방송 제작시 가장 어려운 점은 3D 카메라 등의 장비와 관련 기술자 등 인적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3D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시급한 상황이다. 장비와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보니 비용도 많이 든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김현석 전무는 "콘텐츠가 얼마나 빨리 보급되는가 하는 문제가 3D 산업을 키우는 관건"이라며 "올해 3D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며 30분 분량의 촬영에 총 35억원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쓸만한 장면을 추려보니 3분 밖에 안됐었다"고 3D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도 "교육기관을 많이 만들어 체계적으로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2D 영상을 3D 영상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기술을 보유한 스테레오픽쳐스에 대해 "각 분야마다 이런 미친 사람들이 나와야한다"며 "스티브 잡스도 한 분야에 미친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3D산업이 발전하면 효과적으로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3D 방송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시청안전성 확보, 수익모델 창출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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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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