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이주노가 뮤지컬 '코러스라인'에서 남경읍 임철형과 함께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잭(Zack) 역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코러스라인'에서 이주노가 맡은 배역은 24명의 오디션 응시생들을 까다롭게 평가하는 뮤지컬 연출가 잭 역이다. 그 동안 프로듀싱, 공연 연출 등을 통해 제작자로 활동했던 이주노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캐릭터다.
'코러스라인' 측은 "이주노가 '코러스 라인' 공연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출연제의를 해왔다. 하지만 작품 속 최고의 연출가 잭은 춤, 노래, 연기 3박자가 모두 맞아야 가능한 일이었다. 아무리 이주노가 뛰어난 춤꾼일지라도 작품에서 그의 댄스 성향은 너무 달라서 처음에는 출연 의사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주노가 출연의사가 너무 강해 자진해서 끊임없이 오디션을 요청했고, 수십 번의 엄격한 오디션 끝에 결국 바욕 리도 출연에 동의해 '코러스 라인'에 합류하게 됐다. 현재 이주노는 작품을 분석하며 잭 역에 몰두하고 있으며, 출연자들과 함께 무대에 서기 위해 맹훈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주노와 함께 유키스의 수현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공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수현은 매일 공연장을 찾고 있으며, 공연을 모니터 할 때마다 눈물을 흘릴 만큼 작품에 푹 빠져있다.
‘서태지와 아이들’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가 댄스그룹 및 공연 프로듀서로 다시 재기하는 등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도 ‘언제든 다시 무대에 서겠다’며 춤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이주노. 그 누구보다도 춤을 사랑하고 춤을 통해 삶을 표현하는 코러스들의 삶을 이해하기에 작품을 이해하고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자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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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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