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영국 부유층 자산관리 컨설턴트 업체인 스콜피오파트너십이 230개 PB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신규 유치 자금은 평균 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6% 가량 줄어든 규모다. 자산 가격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액 자산가는 투자자금을 PB에 맡기기 불안하다는 판단이다.
캐서린 틸롯슨 스콜피오 관계자는 "부유층 고객들의 금융권에 대한 신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집계된 PB 자산 규모는 16조5000억달러로 1년 전 14조5000억달러에서 2조달러 증가했다. 틸롯슨은 그러나 자산 증가가 신규 자금 유입보다 자산 가격의 상승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로얄뱅크오브캐나다가 7위, 스위스 픽테트사 10위로 10위권 안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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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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