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 6월 깜짝 랠리를 시도했던 건설주들이 지난 25일 건설업종 신용위험 평가결과 발표 이후 조정을 거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과 정부의 정책기조 및 해외수주 모멘텀 등을 감안할 때 메이저 건설사들 위주의 매수 관점을 추천했다.
4일 미레에셋증권에 따르면 건설업종지수는 지난 6월초부터 6월25일까지 10.1% 상승(시장대비 4%p outperform)했으나, 25일부터 7월1일까지는 1.9% 하락(시장대비 0.6%p outperform)했다.
이왕상, 정재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종 신용위험 평가결과 발표 이후 건설업종은 예상대로 단기 랠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특히 메이저 건설사들에 대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 추천했다.
추천 이유로는 2분기 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과 부동산 경기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규제 강화에서 완화 기조로)가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하반기 해외수주 모멘텀이 매우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대림산업의 경우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2010F P/E 5.0배)에도 불구하고 건설 및 유화부문의 양호한 성과로 2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급증했던 해외 수주 등을 고려할 때, 건설업종은 올해 4분기부터 외형 및 이익 성장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도 해외수주 모멘텀 상승 전망으로 건설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6월 말 현재 한국업체의 신규 해외수주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77.5% 증가한 364.4억달러"라며 "상반기 기준으로는 2008년 259.1억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UAE원전을 제외하더라도 업체들이 수주에 성공하고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물량을 감안한다면 해외수주실적은 더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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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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