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K5 등 연이은 신차효과
차종별로는 K5가 1만673대, 모닝 9088대, 스포티지R이 4176대가 판매됐다. 특히 중형 신차 K5 판매는 출고 첫 달인 5월 1주일 만에 3552대를 기록한데 이어 6월에는 1만673대로 단숨에 1만대를 넘어섰다. 또 계약대수는 사전계약 포함 총 3만5000대로 현재 2만여명의 고객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기아차는 올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22만8189대를 팔아 전년대비 18.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기아차 측은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지난해부터 선보인 신차들이 연이어 큰 인기를 누리며 판매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6월 한 달간 기아차의 수출실적은 총 13만3960대로 전년대비 37.5%, 전월대비 9.7% 증가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7만8100대로 전년대비 19.6% 늘었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5만5860대로 74.0% 증가했다.
이에따라 기아차의 상반기 수출은 76만2072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1.5% 증가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42만2893대로 전년대비 32.9% 늘었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미국 조지아공장의 출고 개시로 120.9% 증가한 33만917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 15만2898대, 쏘렌토R 10만3948대, 프라이드 10만67대 등이 수출됐다.
특히 미국 조지아공장이 올해 매월 1만대 이상의 쏘렌토R을 생산·판매하면서, 상반기 총 7만5000대를 미국시장에서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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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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