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채권시장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54분 현재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1틱 오른 110.42를 기록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4틱 오른 110.45에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폭을 다소 낮췄지만 여전히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224계약 매도, 은행이 1478계약 매도한 반면 증권은 1600계약 매수하고 있다.

중국 우려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이 이날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에 채권 매수 심리가 부각되고 있다.


다만 오전중 5월 광공업생산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강세 제한 요인이 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2.6% 증가했고, 전년동월에 비해선 21.5% 증가했다.


정성민 유진투자선물 애널리스트는 "일단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미 경기 둔화 우려 등이 국내 통화정책 때문에 반영되지 않아 대외적인 호재를 먼저 보는 듯하다"며 "다만 국내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너무 좋아 강세 요인이 제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외국인이 얼마나 살지가 변수가 될 듯하다"며 "오전중 외국인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 외국인 매수가 유입될 경우 채권시장이 약세로 돌아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전 10시8분 현재 채권 수익률은 국고채 10년물 8-5는 4.88%에 체결됐고 국고채 10-3은 4.88%/4.89%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0-2는 3.86%로 하락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채권딜러는 "전일에 이어 채권금리가 빠지고 있다"며 "오전중 광공업생산 발표가 관심사였고 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을 호재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둔화 이슈가 채권시장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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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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