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특히 2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에다가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지원을 중지할 것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올들어 3%이상 하락했다. 미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결과를 보인 영향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2bp 하락한 0.61%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0.5857%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보였다. 직전최저치는 미 연준(Fed)이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0.25%로 인하한 직후인 2008년 12월17일 기록한 0.6044%였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대비 7bp 떨어진 2.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28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3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장중 3.93%를 보이며 지난해 10월2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0년-2년만기 국채금리 스프레드는 237bp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좁혀졌다. 10년만기 국채와 TIPS간 스프레드도 187bp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249bp를 기록하며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었다.


컨퍼런스보드가 중국의 4월 경제성장치가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5일 내놓은 1.7%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컨퍼런스보드는 이날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치도 62.7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71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 62.5를 크게 밑돈 수준이다. 미 의회는 이날 주택구매자에 대한 세금감면혜택을 9월30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6월 고용동향에서 11만5000건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 노동부는 7월2일 고용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ECB는 3개월론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내달 1일까지 4420억유로(5400억달러)를 상환해야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가 전장대비 3.1% 급락해 연중 최저치를 보였다. 유로엔은 107.32엔을 보이며 2001년 11월이후 가장 낮은수준을 기록중이다. 8월 인도분 유가도 3.5% 떨어진 배럴당 75.55달러로 마감했다.


미정부는 이날 360억달러어치의 4주만기 채권을 입찰했다. 낙찰금리는 0.150%를 보이며 지난달 25일이후 가장 높았다. bid-to-cover율은 3.47을 기록해 지난해 8월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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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조사에서 18%의 응답자가 올 12월 Fed가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달 36% 응답자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도이치방크는 10년만기 국채금리가 2.75%까지 하락할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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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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