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원가계산 웹 시스템’ 가동으로 공사비 표준화
조달청, 7월1일부터 원가계산 기간 20% 줄이는 효과…효율적 예산집행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의 ‘통합원가계산 웹 시스템’이 가동돼 공사비산정 표준화가 이뤄진다.
조달청은 30일 내부에서 운영해왔던 ‘통합원가계산시스템’을 웹으로 만들어 7월1일부터 가동해 공공기관에서 조달청에 요청하는 한해 47조원대의 공사비 적정성 검토업무가 효율화 된다고 밝혔다. 시설공사계약, 총사업비검토, 지방자치단체 사전검토 작업 등이 모두 웹상으로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이뤄진다.
정부공사의 원가계산 때 쓰이는 전산프로그램은 20여개가 있으나 통합원가계산 웹 시스템 구축으로 프로그램들 끼리 전산자료가 호환된다.
조달청은 7월부터 공공기관과 설계납품회사가 요청해오는 ▲시설공사계약 ▲총사업비검토 ▲지자체 사전검토 때 반드시 조달청 인증을 받은 상용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내도록 했다.
조달청 ‘공사 원가 호환 규정’에 맞게 인증된 상용프로그램은 표준공사코드 운영시스템(http://pccos.g2b.go.kr) 메인화면에 뜬다.
설계 때 쓰이는 시설자재와 조달청이 관리하는 시설자재가 같은 공사표준코드를 사용, 단가를 전산프로그램으로 자동 검색해 적용함으로서 업무량을 크게 줄 일수 있게 된다.
또 원가계산에 걸리는 시간도 건당 14일쯤에서 약 11일로 준다. 시공업체는 현장을 관리하는 공사코드를 작업장마다 따로 사용해 돈과 시간이 낭비됐으나 공사표준코드를 통해 건설업계 정보화를 앞당긴다.
공공기관 또한 원가계산 및 물가변동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처리해 업무처리기간을 줄인다.
천룡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조치는 공사비 산정의 표준화로 효율성을 꾀하는데 있다”면서 “원가계산 시간단축, 예산절감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달청 통합원가계산시스템이란?
공공기관이 조달청에 요청하는 공사비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시설공사원가계산용 프로그램이다. 건축, 토목 등 원가계산프로그램이 합쳐지면서 표준공사코드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원가계산 검토실적은 5290건에 약 47조60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계약이 이뤄진 건 4644건 26조3536억원. 지자체 사전검토는 230건에 2조2092억원이며 총사업비 검토는 416건에 19조16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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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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