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합동조사단이 이날 언론단체 설명회를 위해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1번’ 잉크에 대한 분석 결과 글씨는 ‘솔벤트 블루5’ 성분을 사용한 청색 유성매직으로 쓴 것으로 파악됐으며 합조단은 현재 대조시료 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관계자는 “다만 북한에서 잉크시료를 수입해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 북한산으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합조단은 수중폭발 실험에서 비결정 알루미늄만 검출됐다는 지난달 20일 조사결과 발표와는 달리 극소량의 결정질 알루미늄도 검출됐다며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또 미국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이승헌 교수가 합조단의 조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실험내용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서는 실험조건이 화약의 폭발과정과는 물리화학적으로 크게 다르다고 반박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도형 기자 kuerte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