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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뚜렷한 재료없어..방향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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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엇갈린 지표에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 개별종목 등락에 따라 지수가 움직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9749.76에, 토픽스 지수는 0.5% 오른 865.0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15분 현재 0.22% 하락한 2529.81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2%의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통신주와 보험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최대 통신업체 NTT는 금융자회사 NTT파이낸셜의 실적 호전 소식에 1.6% 상승했다. 이에 소프트뱅크와 NTT도코모도 각각 2%, 1% 동반상승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NTT파이낸셜이 올해 회계연도에 3년래 처음으로 약 50억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NTT파이낸셜은 지난 2년 동안 270억엔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일본 손해보험사 도키오 해상화재보험은 전체 주식 가운데 2%에 해당하는 약 250억엔 규모 주식을 환매 계획을 발표한 후 1.4% 올랐다. 다이이치생명보함은 1%, 소니파이낸셜홀딩스는 2.2% 동반 상승했다.
반면 일본 최대 석유개발업체 인펙스는 유가 약세에 2% 하락했다.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61센트(0.8%) 떨어진 배럴당 78.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씨티그룹의 마티아 시안칼레오니 이사는 "전일 시장에서 주식 매각이 충분히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전일 일본증시는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증자계획과 해운주 약세에 하락했다. 이어 "도키오 해상화재보험의 주식환매 계획이 보험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승 출발한 중국증시는 금융주와 상품주가 약세에 하락 반전했다. 이로써 중국증시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달래 최장기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과 대만이 자유무역협정(FTA)격인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체결 소식은 대만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7% 내린 2만581.96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0.16%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스미토모 트러스트앤뱅크의 세라 아야코 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해에 비해 기업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사람들은 글로벌 경제 더블딥 우려와 이머징 국가의 왕성한 경기성장세의 상반된 두 가지 추세를 놓고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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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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