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금, 원유 동반 상승
금 1260달러 근접, 유가 7주 최고치, 커피 12년 최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금과 원유가 동반 상승하며 상품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다. 금은 10달러 이상 올랐고 유가는 7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호식품도 최근 강세를 지속했다.
미국 1분기 GDP가 잠정치 3.0%보다 낮은 2.7%로 확정 발표되면서 경기 악화 우려가 심화됐다. 달러대신 금이라는 생각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금값은 1260달러에 근접했다.
전일 그리스 CDS프리미엄 폭등으로 다시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심화된 점과 미국 연준(Fed)의 어두운 경기전망이 금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에 따르면 19개 금 실물보유 상장지수펀드(ETF)의 금 보유량은 총 2084톤을 기록해 보유량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는 열대성 폭풍우가 멕시코만을 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추시설 손상 우려가 심화돼 3%이상 급등했다. BNP파리바의 원자재 브로커 톰 브렌츠는 "폭풍우에 대한 우려가 가격을 띄우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 코코아, 원당 등의 기호식품이 최근의 강세를 이어갔다. 커피는 12년 최고치에 도달했고 코코아도 장중 한 때 7주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비철금속은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8월만기 금은 온스당 10.3달러(0.83%) 오른 1256.2달러를 기록했다. 7월만기 은은 37센트(1.97%) 뛴 19.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7월만기 플래티늄은 1570.4달러로 8.9달러(0.57%) 상승했다. 9월만기 팔라듐은 7.9달러(1.68%) 오른 477.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NYMEX 8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78.86달러로 2.35달러(3.07%) 급등했다. 7월만기 가솔린은 갤런당 7.43센트(3.55%) 오른 2.1678달러를 기록했다. 난방유는 5.5센트(2.67%) 상승한 2.11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4.86달러로 11.3센트(2.38%) 올랐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8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1.65달러(2.16%) 상승한 78.1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MEX 7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9센트(2.99%) 오른 3.095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6770달러로 76달러(1.14%)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32달러(1.63%) 뛴 199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아연은 1873달러로 2달러(0.11%) 하락했다. 납은 1815달러로 5달러(0.27%) 떨어졌다. 주석은 25달러(0.14%) 내린 1만81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1만9750달러로 350달러 뛰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7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4.25센트(1.23%) 하락한 3.405달러를 기록했다. 대두는 9.57달러로 1.5센트(0.16%) 올랐다. 밀은 6.75센트(1.46%) 미끄러진 4.56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ICE 9월만기 아라비카종 커피는 파운드당 0.15센트(0.09%) 상승한 1.689달러로 1998년이후 최대치에 도달했다. 커피는 이번주 4.2% 올랐다.10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2센트(1.24%) 뛴 16.39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당은 이번주 6.6% 급등했다.
9월만기 코코아는 톤당 3113달러로 1달러(0.03%) 하락했다. 코코아는 장중 한때 7주 최고치인 3130달러까지 치솟았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3.99포인트(1.53%) 오른 265.61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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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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