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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멜깁슨, 잇따른 부성애 연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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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최근 스릴러 영화에서 부성애를 그린 영화가 유독 눈에 띈다. 더불어 베테랑 남자 배우들의 부성애 연기도 관심을 끈다.

'그놈 목소리'와 '용서는 없다'에서 두 차례나 스릴러 영화에서 부성애를 연기한 설경구에 이어 최근 할리우드 영화 '엣지 오브 다크니스'에서 묵직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인 멜 깁슨 그리고 '파괴된 사나이'로 다시 한번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명민이 그들이다.
◆ '엣지 오브 다크니스' 멜 깁슨

한동안 영화감독의 직함으로 살아왔던 멜 깁슨은 2003년 '싱잉 디텍티브' 이후 7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와 '엣지 오브 다크니스'를 촬영했다. '엣지 오브 다크니스'는 눈 앞에서 처참히 살해당한 딸의 죽음 뒤에 숨겨진 국가의 음모에 맞서는 아버지의 고통과 슬픔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올해로 54세인 멜 깁슨은 모성애와는 다른 묵직한 부성애를 그려내며 딸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을 그려냈다. 극중 보스턴 경찰서 소속 강력계 형사 토머스 크레이븐 역을 맡은 그는 중후하고 안정된 연기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 '파괴된 사나이' 김명민

두 편의 '부성애 스릴러'를 연기한 설경구에 이어 김명민이 부성애 스릴러에 도전했다. 7월 1일 개봉 예정인 '파괴된 사나이'에서 김명민은 딸을 유괴당한 뒤 목사로서의 삶을 버리고 세속적인 삶을 살게 된 주영수 역을 맡았다.

극중 주영수는 8년 전 사라진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딸을 살리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인다. 김명민은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딸과 신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했던 남자가 신을 떠나와 세상사람이 돼가는 과정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극적이고 절절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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