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이북5도위원회는 25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제18대 미수복지 명예시장ㆍ군수 96명의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이날 위촉식에는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북5도 지사(차관급)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18대 미수복지 명예시장ㆍ군수는 총 96명으로 학력은 대졸이상이 66명(69%), 직업별로는 회사 대표 및 임원이 52명(54%), 시ㆍ군민회간부가 35명(3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남 진남포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되는 최근식씨(81세)가 최고령자며, 최연소자는 평남 중화군 명예군수로 위촉되는 이우열씨(48세)다.

미수복지 명예시장ㆍ군수는 1945년 8월15일 당시 북한의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1966년부터 시행돼 왔다.


명예시장ㆍ군수는 학식과 덕망을 겸비하고 통일과업에 열성이 있는 미수복지 시ㆍ군 출신자 또는 연고자 중 이북5도지사의 추천을 받게 되며, 행안부 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경유해 대통령이 위촉한다.


이번에 위촉장을 받은 제18대 명예시장군수의 임기는 2013년 6월 24일까지 3년이다.


명예시장ㆍ군수들은 정부와 800만 이북도민사회 사이에서 의사전달 통로 역할을 하며, 정부의 '상생과 공영, 화해ㆍ협력, 평화공존 정책'의 지지자로서 이북도민의 통일의지를 결집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했다.

AD

박용옥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의 위촉식은 6ㆍ25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의 실지회복(失地回復)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북5도지사 및 신임 명예시장ㆍ군수와 함께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이념ㆍ경제ㆍ사회갈등 없이 통일이후 사회통합 과정에서 이북도민의 역할을 찾고, 북한이탈주민의 대한민국 사회 조기정착 사업에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승국 기자 ink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