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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전단, 3D로 느끼고 향기도 맡는다

최종수정 2010.06.25 09:47 기사입력 2010.06.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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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최우수 고객용 입체 DM 4만2000부 배포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3D 기술을 적용한 입체 화보 형태의 백화점 전단이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을 앞두고 백화점 MVG(Most Valuable Guest) 고객들에게 '3D 입체 화보 DM' 4만2000부를 제작해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3D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역시 과거 단순히 상품 소개로만 끝났던 DM으로는 고객들의 관심을 얻을 수 없다고 판단, 고객들의 호응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시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롯데백화점의 3D 입체 화보 DM은 총 32면 중 10면에 3D 기술이 적용돼 리조트룩, 왕골가방, 의류, 화장품, 와인 등 45개 상품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이 이미지들을 DM과 함께 동봉한 3D 안경(적청 안경)으로 보면 마치 한 공간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거리감을 줘 고객들에게 눈 앞에서 바로 쇼핑을 즐기는 생생한 느낌을 전달한다.
3D 입체 화보 DM의 제작단가는 3600원 선으로 일반 VIP DM의 평균 제작단가인 2300원보다 60% 가량 비싸다.

특히 일반 VIP DM을 기획·디자인하는데 약 10일 가량이 소요되는데 반해 3D 입체 화보 DM은 이보다 3배 이상인 1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고, 인쇄 및 제작에 필요한 일주일 정도를 더하면 총 공정 기간은 40일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백화점은 또 이번 DM에 3D 기술을 활용한 시각적 볼거리 뿐 아니라 화장품 안내 페이지에는 향수를 직접 분사해 코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후각적 즐거움도 더했다.

롯데백화점 광고제작담당 박재한 매니저는 "3D 입체 화보 DM은 매장이 아닌 장소에서도 원하는 제품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기존 DM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며 "백화점 입장에서도 고객들에게 DM을 읽는 재미를 제공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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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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