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월드컵 열기가 고가의 이태리 명품 슈즈까지 품절시켰다.


세계적인 구두 디자이너인 체사레 파쵸티가 만든 '레드데빌 슈즈'는 한국의 승리를 기원한 슈즈로 한 켤레에 무려 80만원에 달한다. 국내에선 강남의 한 명품백화점에서만 선 보였고, 1000세트 한정 수량은 3일 만에 품절됐다.

체사레 파쵸티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보여준 붉은악마의 응원에 강한 인상을 받아 월드컵 진출국 중 최초로 태극문양을 그려 넣은 '레드데빌 슈즈'를 기획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 신발은 미국 팝 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신을 정도로 해외에서도 인기다. 수입원 측은 "전국 다섯 개 백화점 매장에 전시된 이 슈즈는 연인 커플들이 주로 구입을 했으며, 체사레 파쵸티의 한정 기념품을 소장하려고 연예인들도 살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라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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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에선 최근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의 세기의 결혼식 때 체사레 파쵸티의 '턱시도 구두'를 신어 화제를 모았다. 장동건을 위해 샘플로 첫 선을 보인 이 구두는 현재 일본에서 50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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