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m 두께에 소비자 둔감..오히려 초슬림화 TV에 대한 심리적 부담도 우려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한동안 잠잠했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두께 전쟁이 다시 재개될 조짐이지만 정작 일반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LG전자는 올 여름 두께 7mm대의 풀LED 3D TV를 출시할 계획이고 삼성 역시 지난 4월 세계에서 가장 얇은 7.98mm두계의 풀HD LED TV 9000시리즈를 시장애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1mm의 차이를 소비자들이 체감할 정도인지, 또 6mm대의 제품생산도 가능한 입장에서 이 같은 슬림화 경쟁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을 표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9월 열리는 IFA 전시회 전에 7mm대의 풀LED 3D TV를 출시한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CES에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7.98㎜ 두께의 풀HD 3D LED TV 9000시리즈를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직하방식이며 삼성전자는 엣지방식으로 LED를 화면 전체에 배치했느냐(직하), 아니면 패널 주변에 설치했는냐(엣지)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삼성과 LG는 이미 시제품 형식으로 두께 7mm 벽을 깬 6mm대 LEDTV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8mm, 7mm 등은 현재 소비자들이 제품구매에서 크게 체감할 수 없는 부분이며 중요한 것은 적정 가격 책정여부라는 입장이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TV가 너무 얇아지는 것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오히려 불안해 하고 있다는 마케팅쪽 보고가 올라올 정도”라며 “특히 스탠드형의 경우 초슬림형TV에 대해 실제 그렇지 않지만 파손가능성을 높게 인지하는 등 소비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높다”고 전했다.
이 같은 두께전쟁 의미 퇴색은 TV보다 두께에 더욱 민감한 스마트폰에서는 현재 진행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 두께는 9.9mm로 아이폰(9.3mm)보다 얇다. 스티브잡스 애플 최고경영자는 지구상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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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10mm이하로 얇아진 상황에서 0.6mm의 두께는 소비자의 선택기준이 될 가능성이 없다”며 “중요한 것은 얼마나 다양하고 매력적인 기능을 담고 있느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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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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