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오현길 사진";$txt="▲오현길";$size="180,239,0";$no="200808130857055164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내가 이 땅에 조선소를 지어 배를 만들테니 사달라. 배를 사주겠단 증명을 가지고 돈을 빌려서 조선소를 짓겠다."
백사장 사진 한 장을 들고 영국으로 넘어가 차관을 얻었다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입니다. 가진 것 없는 빈손이었지만 현실에 굴하지 않던 도전정신은 아직도 제 무릎을 치게 합니다.
최근 한달새 '창조적 기업가정신'을 강조하는 이야기를 2번이나 듣게 됐습니다. 벤처기업협회를 이끌고 있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과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대표로부터입니다.
황 회장은 "이제는 세계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창조적 명품을 만들어야 한다. 대기업과 협력에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 해외로 눈을 돌리고 누구도 만들지 못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기업가 정신을 키우자"고 했습니다.
진 대표도 "글로벌 대기업도 있지만, 매출 1조원을 상회하는 기업수로는 대만에도 뒤쳐져 있다. 앞선 기술을 갖고도 틀을 깨지 못한다.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창조적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창조적 기업가 정신이란 어떤 것일까요. 저는 얼마 전 만났던 고광일 고영테크놀로지 대표에게서 단서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2차원이던 검사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차원 장비를 만들겠다고 생각을 전환했다 합니다. 그래서 더 정밀한 검사를 할 수 있게 됐고 검사할 수 있는 품목도 늘었습니다. 전에 없던 제품을 창조하니 해외에서 주문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또 국내 기업보다 해외로 일찌감치 눈을 돌렸다고 합니다. 제품에 대한 믿음을 갖고 적극적으로 문들 두드린 결과, 이제는 해외에서 제품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선다고 합니다.
벤처기업 개념이 국내에 처음 도입된지 10여년이 지났습니다. 올해부터 정부는 제2기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고 합니다. 정부 지원만큼이나 기업들의 노력도 절실합니다.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신화를 만들 벤처기업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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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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