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정부와 러시아 측이 나로호 실패 원인규명에 본격 착수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오전 나로우주센터 현지에서 김중현 차관 주재로 나로호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전문가회의 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현재 한·러 전문가들은 나로호 발사 실패 원인규명과 후속 추진 사항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교과부 편경범 대변인은 "10일 나로호 실패 확인 직후 한·러 1차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며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러시아 전문가 10여명이 한국에 체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 대편인은 비행 데이터와 영상자료 등을 근거로 러시아 측에 나로호가 폭발했다는 것을 설명했다며, 러시아 측은 제주 추적소에서 수집한 1단 비행데이터를 확보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러시아 측은 11일 오후 2차 전문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한·러간 계약에 따라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가 구성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향후 FRB를 통해 나로호 발사실패 원인 규명과 3차 발사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군은 나로호 잔해가 낙하한 지점으로 추정되는 제주도 남단 공해상에서 나로호 구조물로 추정되는 잔해물을 수거했으며, 조만간 항공우주연구원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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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는 향후 잔해물 수거에 대해서는 러시아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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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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