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0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5월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추가 규제 정책이 이어지리라는 우려가 투심을 위축했다.
중국 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8% 하락한 2562.58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규제책을 쏟아내고 있음에도 70개 주요 도시 5월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상승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12.0% 상승을 상회하는 수치임은 물론, 전월 기록한 사상최대 상승률(12.8%)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상승 속도다.
이로 인해 올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동산개발주는 다시 한 번 된서리를 맞았다. 차이나반케는 1.5% 하락했으며 폴리부동산은 2.4% 빠졌다.
구리·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관련주도 하락했다. 중국 최대 금속 생산업체 장시구리는 1.4% 빠졌으며, 바오산철강도 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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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청 RCM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가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지지 않는한 중국 정부는 부동산 산업에 대한 긴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면서 "부동산 개발주 주가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동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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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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