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0일 일본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오전 발표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한데다 엔화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 상승한 9542.6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5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상승, 0.8% 오른 857.02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1분기 GDP 성장률이 5%(연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달 집계됐던 4.9%를 상회하는 것이며, 시장전망치 4.2% 역시 웃도는 기록이다. 예상보다 빠른 경제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심이 회복됐다.


이와 함께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는 강세를 보였다. 유럽 지역에서 매출의 34%를 올리는 닌텐도는 0.7% 올랐으며, 도요타자동차는 0.5% 상승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일본 최대 정유업체 인펙스는 3.9% 뛰었으며, 가구 소매점 니토리 역시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어났을 것이라는 소식에 4.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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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사키 마사루 도요타자산운용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 GDP는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이라면서 "유럽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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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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