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전망치와 기존집계치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일본 내각부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일본의 연간화 GDP 성장률은 5%로, 지난 달 집계됐던 4.9%를 상회했다. 또 이는 시장전망치 4.2% 역시 웃돈다. 전분기 대비 GDP는 1.2% 증가, 전문가 예상치 1.0% 증가를 웃돌았다.

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엘피다 메모리, JFE홀딩 등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기가 수출 주도로 되살아나면서 기업과 가계의 소비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BNP파리바의 코노 유타로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으로 글로벌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는 이상 일본 수출 주도 경기회복세도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몇 분기 동안 성장속도가 둔화될 수 있지만, 일본 경제는 잠재성장률 보다 높은 2% 가량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예상보다 빠른 일본 경제의 회복세는 간 나오토 신임 일본 총리의 부채 감축 노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정부는 이번 달 안으로 중장기 재정계획을 수립,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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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DP 발표 이후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쓰비시 UFJ파이낸셜그룹과 히타치가 장초반 각각 0.7%, 0.9%씩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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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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