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10일 오전 열린 ‘제29회 미래인재포럼’에서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가 ‘시장 환경 여건’에서 ‘조직의 내부역량’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학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제29회 미래인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영기 부사장은 “이전에는 높은 진입장벽, 대체재가 없는 제품, 높은 규모의 경제 효과 등이 기업의 경쟁력이었다면 지금은 구성원들의 강한 열정과 에너지를 결집시키는 조직문화와 이에 적합한 인재 확보가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경우 인사팀을 탤런트 매니지먼트팀으로 운영해 직원들의 재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활용함으로써 조직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한 김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은 인재 확보를 위해 ▲회사의 가치에 기반한 신중한 선발 ▲일을 통한 육성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 ▲성과주의 등 4가지 기준으로 인재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오늘날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은 기술의 융·복합과 혁신을 이끌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대학들에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기초기술 연구 강화와 창의적 연구 풍토 조성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복합 대응 다학제적 교육을 확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경험기회 확대 ▲기본역량 제고를 위한 기본역량 교육(역사, 글쓰기, 토론, 다양성 이해와 타협 등) 등이 필요함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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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 포럼은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미래 인재개발 및 R&D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정례 포럼으로 2005년부터 격월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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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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