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재정위기는 억제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4.2%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칸 총재는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부채 위기가 성장에 위협이 되긴 하지만 유럽 내 여러 기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크게 노력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억제되고 있다"며 "IMF는 경기회복세가 강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6% 하락, 현재 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칸 총재는 "유로화 약세는 큰 문제는 아니다"며 "다만 가치 하락 속도가 우려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화 약세가 유로존 붕괴를 방지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의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유로-달러 환율이 1대1을 기록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도 "마법의 묘책같은 것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유로화가 1.50∼1.60달러에 거래됐었던 것은 지나쳤다"며 "이제 현실에 가까워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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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에서는 3% 이상의 성장률과 연말께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 실업률이 리스크를 제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헝가리 경제는 좋은 편이며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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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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