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포르노 스타가 3D TV 콘텐츠 개발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포르노 영상과 스포츠 프로그램이 태동기에 있는 3D TV 시장을 살리는 주요역할을 할 것이라고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외신이 최근 잇따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카야미 미카, 아사미 유마 등 일본 성인배우들이 소니와 파나소닉 등 일본 TV세트업체의 3D TV를 홍보를 위한 3D 콘텐츠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일본의 성인용비디오 시장은 1086억엔(12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도쿠나 다카시 브릭스 리서치 인스티튜트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성인 영상물의 시장규모는 일본 전체 비디오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콘텐츠 전문가인 후지모리 유지 바클레이스 캐피탈 애널리스트는 “성인용 비디오가 3D TV를 구매하는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성인용 영상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성인용영상물의 프로듀서는 “이달 7일과 19일 3D로 제작된 성인용 영상물이 잇따라 소니의 3D TV '브라비아'를 통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에서도 최근 3D TV 시장 확대를 위해 포르노 그라피와 스포츠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삼성전자와 소니, 파나소닉 등 잇따라 출시한 3D TV에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스포츠와 성인 영상물이 필요하다고 지난 1일 보도했다. 3D TV가 영화 아바타 이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은 시장의 규모가 작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축구와 럭비, 복싱뿐 아니라 드라마나 성인영상물 등의 콘텐츠가 3D TV 시장 확대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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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Gfk는 올해 프랑스 전체 TV시장이 지난해 보다 18% 성장한 870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가운데 3D TV는 모두 20만대가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TV제조업체들은 50만대를 팔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시장 확대가 필수적일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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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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