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3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KB국민은행연구소가 조사한 전국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진해(0.9%), 김해 (0.5%), 광명(0.4%), 계룡(0.4%), 부산 북구 (0.4%), 부산 진구(0.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의정부(△0.7%), 동두천 (△0.7%), 과천(△0.5%), 양주(△0.4%), 파주(△0.4%) 순으로 경기지역이 하락을 주도했다.

먼저 서울은 이사철 성수기가 지나감에 따라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중구(0.3%)는 도심 출퇴근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교통 역세권 단지의 중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노원구(△0.2%)는 미아뉴타운 래미안1차, 2차(2577가구) 5월 입주 물량과 6월 길음뉴타운 래미안(1497가구) 입주 예정물량 등 인근지역 물량 과다로 2주 연속 떨어졌다.


성동구(0.1%)는 전반적인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호,옥수 주택재개발 이주 수요, 예비 신혼부부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올랐다.


강남 11개구 중 동작구(0.2%)는 경기침체로 세입자들이 이동을 꺼리면서 전세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매수관망세로 인한 전세 유지수요, 신혼부부 수요와 도심 업무지구로의 출퇴근 수요가 더해지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남구(0.1%)는 청실아파트의 경우 본격적인 이주시작 전 미리 이사하려는 수요로 인근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등 여름방학 이사를 미리 준비하는 수요, 해외귀국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 광명(0.4%)은 여의도, 구로 등 서울도심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고 서울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하는 수순이다.


의정부(△0.7%)는 인근 양주 고읍지구의 신규 입주 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동두천(△0.7%)은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는 모
습이다.


부산 북구(0.4%)는 소형을 중심으로 한 신혼부부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물량이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상승했다.


부산진구(0.3%)는 하야리아부대 이전 후 시민공원 조성 예정 등의 호재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상승했다.


대전 유성구(0.3%)는 대덕연구단지 및 카이스트 관련 수요 등으로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충청 계룡(0.4%)은 인근 대전 및 논산의 전세물량 부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인접지역인 계룡시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상 진해(0.9%)는 창원공단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유입 수요, 화전산업단지 근로자 수요 등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AD

김해(0.5%)는 창원 제2터널 내년 개통 예정에 따른 인구 유입, 어방동 지역 공단 근로자들 수요 증가 등으로 물량 부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황준호 기자 reph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