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뉴욕외환거래소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92.13엔에서 0.6% 오른 92.71엔을 기록하며 93엔에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그는 지난 1월 재무상 자리에 오른 직후 "재계에서는 달러 대비 엔화의 수준은 90엔 중반 수준이 적절하기 때문에 엔화 가치가 좀 더 떨어지는 것이 낫다고 보고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물론 그가 제시한 소비세 인상이 받아들여질 경우 일본 재정이 개선되고 이로 인해 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오히려 향후 엔화 가치가 상승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는 엔화 가치가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전날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 같은 기대감이 반영, 엔화가 약세를 보인데 힘입어 수출주 강세가 이어지며 3.24% 급등한 9914.1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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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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