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필리핀 중앙은행이 3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유럽재정위기가 인플레이션보다 경제에 더 위협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이날 필리핀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사상최저 현행 4%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한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로 전문가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다.
이번 주 들어 필리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호주, 태국 중앙은행은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유럽 국가들이 재정적자를 낮추기 위해 시행하는 긴축안이 경기회복 속도를 둔화시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반면 인플레이션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다. 필리핀은 이날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 5.1%에서 4.7%로 하향조정했다.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도 3.7%에서 3.6%로 낮춰졌다. 물가 상승 속도가 가파르지 않은 것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여유를 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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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메트로 인베스트먼트의 에듀아르도 바나그 부회장은 "아직 금리를 인상하기에는 이르고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위협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선 더 많은 데이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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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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