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모건스탠리가 유로화의 가치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유로화 흐름에 민감한 움직임을 보여 이 같은 전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모건스탠리는 올해말까지 유로 환율이 1.16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로화는 파운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로당 파운드 환율이 84.77펜스에서 90펜스로 상승할 것이라는 얘기다.
달러화는 올해 미국 경제 회복을 바탕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엔화 대비 달러 가치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규모 해외 자금이 일본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 모건스탠리는 올해 말 엔화 환율 전망을 종전 109엔에서 98엔으로 수정하고, 내년 말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화는 지난 19일 독일의 공매도 금지 소식에 4년래 최저치인 1.2144달러까지 떨어졌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10일부터 재정위기에 처한 유로존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 매입에 나섰고, 지난주까지 265억유로의 채권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의 스테판 훌 애널리스트는 “그리스로부터 촉발된 재정위기는 현재 유로존 전 지역으로 확산됐다”면서 “유로화 약세로 인해 ECB의 신뢰성 마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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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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