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월마트의 영국 자회사 아스다(Asda)가 27일(현지시간) 네토(Netto)의 193개 할인매장을 11억3000만달러(7억7800만파운드)에 인수했다. 아스다는 내년까지 네토 매장을 소규모 점포로 전환할 방침이다.
아스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영국 식료품 소매시장 2위 자리를 확고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네토의 시장점유율은 0.7%로 알려졌다.
그동안 아스다는 시장점유율 하락에 고심해 왔다. 칸타 월드패널에 따르면 아스다는 16.8%의 점유율을 차지, 3위 업체 J.세인즈베리와 단 0.5%p 차이까지 좁혀졌다. 또한 아스다는 일주일 전 동일 점포 판매 실적이 4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스다의 앤디 본드 회장은 “이번 인수로 인해 소규모 마켓 시장에서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보다 빨리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경쟁업체 테스코와 윌리엄 모리슨 슈퍼마켓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월마트는 지난해 칠레의 식료품 유통업체 세르비치오 D&S를 18억8000만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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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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