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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천안함 단호 조치..말 보다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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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선 단호한 조치를, 말 보다는 행동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고 한나라당 김용감 상임고문이 27일 전했다.

김 고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박근혜 대표는 처음부터 '이(천암한 사건) 것은 북한 소행이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박 전 대표는 여러 중진들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원인 규명과 대책에 대해 한 번 논의를 한 바 있다"며 "만일 북한의 소행이라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표가)'정부가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믿고 기다려야 한다', '정부가 상당히 강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옆에서 또 다른 소리를 하면 분란이 생길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 것을 저희들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박 전 대표의 대북관에 대해선 참여정부 당시 국가보안법 개정 논의를 거론하며 "국회에서 전 의원들 한데 모아놓고 문을 걸어 잠그고 책상을 내려치면서 '남자들이 말이야, 그렇게 배짱이 없느냐'고 하면서 국가보안법을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 "지난 10년동안 호의호식 하면서 김정일이 하사한 송이버섯을 맛있게 먹었던 그들이 국민들게 사죄해야 한다"며 "햇볕정책을 보자기에 싸서 박물관에 보내고, 박물관에 받지 않으면 서해바다에 수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국가안보가 최우선돼야 한다고 결정했고, 중도 강화가 아닌 안보 강화로 선회한테 대해 이제는 믿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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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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