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엔화 약세와 원유·구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에 힘입어 6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일본 증시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 오른 9522.66으로 마감했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1% 내린 859.15로 장을 마쳤다.

오전 일본 증시는 유럽 재정 위기의 여파로 엔화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관련주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유로대비 엔화 환율이 전일 110.37엔에서 111.37엔으로 상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달러 대비 엔화 역시 전일 89.78엔에서 90.34엔으로 올랐다.


이 밖에 전일 뉴욕상품시장 7월만기 구리 가격이 3.4% 하락하고 뉴욕상업거래소의 원유 선물가격 역시 4.4% 빠지면서 상품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오디오·비디오 제조업체 파이오니어는 4.6%, 반도체 제조업체 도시바는 1.8% 올랐다. 이 두 업체는 수익의 절반 이상을 해외 시장으로부터 얻고 있기 때문에 엔화 약세가 혼재로 작용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원자재 무역업체 미쓰이와 미쓰비시 그룹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각각 4.2%, 3% 상승했다. 세계 최대 해운업체 미쓰이 OSK는 해운운임 상승에 힘입어 4.3% 상승했다. 일본 최대 선사 NYK와 카와사키키센카이샤 역시 1.9%, 0.6% 올랐다.


다이와 투자신탁의 나가노 요시노리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 위기가 세계 경제 회복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모든 악재는 이미 가격 조정을 마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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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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