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삼성생명에 대해 독보적인 시장 지위 보유로 생명보험시장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준근 애널리스트는 "1957년 설립된 삼성생명은 제2금융권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06년 자산 100조원(현재 130조원)을 돌파한 국내 1위(글로벌 10위, 2010년 Fortune誌 선정) 보험사로 지난 2009년 3분기 현재 977개 지점과 4만3357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생명보험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삼성생명 27.9%(이하 점유율, 2009년 12월 수입보험료 기준)를 포함해 대한생명 13.8%, 교보생명 13.1% 등 3개 업체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1등 업체로서의 신뢰도 등이 부각되면서 2007년 20% 이하였던 초회보험료 점유율이 24.8%까지 상승했고 보장성상품 비중이 높은 계약구조를 유지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세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고령화 진행으로 생존과 건강 리스크에 대한 위험을 보장할 수 있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보장성상품을 중심으로 한 국내 생명보험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보장성상품의 경우 소득증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데 국내 사망보험 보장금액이 여전히 선진국대비 낮아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국내 개인자산 비중의 특징을 살펴보면 선진국대비 부동산 비중이 2배 이상 높아 향후 자산배분 변화시 금융자산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퇴직연금, 변액연금 등의 시장 성장을 기대했다.
특히 삼성생명의 경우 업계 최고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연금시장에서 기존 가입자 전환 뿐만 아니라 신규 가입자 유치에서도 우위에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그룹이라는 확고한 Captive Market을 보유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매출액대비 보유채권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시 ROE 상승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그룹내 핵심 계열사 지분 소유(삼성카드 26.4%, 삼성전자 7.5%, 삼성물산 5.0% 등)로 삼성생명의 가치는 지배구조 관련 이슈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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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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